2026년 2월 3일 오후,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가동 3년 차 신관 식빵 생산라인에서 시작됐고,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으면서 시흥 전역에 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소방당국은 즉각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무인 소방로봇·대용량 포방사 시스템까지 투입했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았다.
이 화재로 근로자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공장은 전면 가동 중단됐다.
불은 신관 내부에서 시작됐고 스프링클러가 작동했음에도 불길이 급속 확산됐다.
식빵 생산라인 특성상 가연성 물질이 많아 연기가 순식간에 퍼졌고, 시흥시는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차량 우회를 권고했다.
한때 근로자 1명이 옥상에 고립됐다가 구조되는 긴박한 상황도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0~50여 대, 인력 100여 명을 투입했다.
특히 무인 소방로봇과 대용량 포방사 시스템이 동원됐다는 점에서, 이번 화재가 단순 설비 화재가 아님을 보여준다.
현재 큰 불길은 상당 부분 잡혔지만, 완전 진화까지는 추가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신관(신축동)에서 발생했다는 점,
스프링클러 작동에도 확산됐다는 점은
향후 원인 조사에서 핵심 쟁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아직 공식 피해액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생산 중단 + 설비 손실 + 브랜드 신뢰도 타격까지 고려하면 파장은 적지 않을 전망이다.
시흥 SPC삼립 시화공장 화재는
‘인명 피해는 막았지만,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한 의문을 남긴 사건’이다.
원인 규명 결과에 따라 추가 행정 조치·안전 점검·책임 논란으로까지 번질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