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10월 14일·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KBO 준플레이오프 4차전이 열립니다.
시리즈 스코어는
삼성 2승 1패. 이제 삼성은 단 1승만 더하면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반면
SSG 랜더스는 두 경기를 모두 잡아야 생존할 수 있는 벼랑 끝 상황입니다.
3차전에서는 원태인의 6.2이닝 1실점 역투와 구자욱의 활약으로 삼성이 5–3 승리를 거두며, 흐름을 완전히 자신의 쪽으로 끌어왔습니다.
1. 시리즈 흐름과 현재 분위기
삼성은 시리즈 내내 안정된 투수 운용과 집중력 높은 타선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태인–후라도로 이어지는 선발진이 든든하고, 구자욱과 르윈 디아즈의 중심타선이 꾸준히 찬스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반면 SSG는 타격 감이 완벽히 살아나지 못한 상태에서 불펜진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김광현이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모든 변수의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2. 오늘의 선발 매치업
▶ 삼성 라이온즈 – 아리엘 후라도
- 정규시즌 15승 8패, 평균자책점 2점대의 안정적인 성적.
- 시즌 내내 긴 이닝 소화 능력과 볼넷이 적은 제구력이 강점.
- 초반 제구가 흔들리지 않고 5~6이닝을 버텨주면, 삼성 불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특히 땅볼 유도형 투수로, SSG의 장타형 타선을 상대로 낮은 존 승부가 예상됩니다.
▶ SSG 랜더스 – 김광현
- 팀의 절대적 에이스. 풍부한 포스트시즌 경험을 지닌 베테랑.
- 올 시즌은 기복이 있었지만 큰 경기에서는 여전히 믿음직한 카드.
- 5~6이닝을 2실점 이내로 막는 것이 목표이며, 이후 필승조에게 넘기는 운영이 예상됩니다.
-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제구가 오늘 경기의 생명선.
3. 양 팀 예상 라인업 (3차전 기준)
| 순번 |
삼성 |
SSG |
| 1 |
1. 김지찬 (중견수) |
1. 박성한 (유격수) |
| 2 |
2. 김성윤 (우익수) |
2. 기예르모 에레디아 (좌익수) |
| 3 |
3. 구자욱 (지명타자) |
3. 최정 (3루수) |
| 4 |
4. 르윈 디아즈 (1루수) |
4. 한유섬 (지명타자) |
| 5 |
5. 김영웅 (3루수) |
5. 고명준 (1루수) |
| 6 |
6. 이재현 (유격수) |
6. 최지훈 (중견수) |
| 7 |
7. 김태훈 (좌익수) |
7. 김성욱 (우익수) |
| 8 |
8. 강민호 (포수) |
8. 안상현 (2루수) |
| 9 |
9. 류지혁 (2루수) |
9. 이지영 (포수) |
4. 핵심 선수 & 포인트 플레이어
삼성
- 구자욱: 포스트시즌 들어 결정적인 타점을 기록하며 ‘클러치맨’으로 활약 중.
- 르윈 디아즈: 찬스에 강한 외국인 거포. 장타 한 방이 시리즈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 후라도: 오늘 경기 최대 변수. 초반 3이닝 무실점이면 삼성의 흐름은 완벽합니다.
- 강민호: 경험 많은 포수로 투수 리드와 경기 운영이 강점.
SSG
- 김광현: 팀의 생존을 책임지는 에이스. 오늘 경기의 운명을 쥐고 있습니다.
- 최정: 복귀 후 타격감이 완벽하진 않지만, 언제든 한 방이 가능한 베테랑.
- 김성욱: 2차전 끝내기 홈런으로 상승세. 타격감이 팀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습니다.
- 에레디아: SSG 타선의 기폭제 역할. 출루와 주루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5. 불펜 전력과 팀 운영
- 삼성 불펜은 시즌 내내 꾸준했고, 필승조의 체력도 여유가 있습니다.
후라도가 6이닝을 버티면 남은 3이닝은 정해영–이승현–임현준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 SSG 불펜은 팀 평균자책점 3.3대로 리그 최상위권.
다만, 최근 연투와 잦은 등판으로 피로 누적이 있어 김광현이 최대한 길게 버텨야 합니다.
6. 부상 및 이슈
- SSG 최정: 시즌 중 부상 복귀 후 컨디션 조절 중. 타격감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
- 삼성: 별다른 부상 이슈 없음.
- SSG 앤더슨: 장염 증세에서 회복 중으로 3차전 이후 영향 없음.
7. 승부 포인트 7가지
- 선발이 먼저 흔들리는 쪽이 불리하다.
- 3회와 6회가 경기 흐름의 분수령.
- 볼넷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실점 관리의 핵심.
- 작은 작전야구(번트, 히트앤런)가 경기 후반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 수비 실책은 절대 금물, 특히 내야 송구 실책은 바로 실점으로 이어질 가능성 높음.
- 불펜의 교체 타이밍이 감독의 전술 감각을 드러낼 부분.
- 7회 이후 득점권 한 방이 시리즈를 결정할 수 있다.
8. 오늘의 경기 전망
삼성은 홈 이점과 시리즈 리드, 그리고 후라도의 꾸준한 피칭으로 종합적인 밸런스가 가장 좋습니다.
후라도가 5이닝 이상 2실점 이하로 버텨준다면, 삼성 불펜이 경기를 끝낼 확률이 높습니다.
반면 SSG는 김광현이 초반을 실점 없이 넘기고, 타선이 한 번이라도 리드를 잡는다면 5차전까지 시리즈를 끌고 갈 수 있습니다.
결국 “누가 먼저 주도권을 잡느냐”가 경기의 승패를 결정할 핵심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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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메드의 한 줄 총평
오늘 경기는 ‘에이스의 자존심’과 ‘팀의 운명’이 맞붙는 날입니다.
후라도가 평소처럼 던지면 삼성의 축제, 김광현이 버티면 인천으로 향합니다.
야구의 묘미는 이런 날, 한 공 한 공에 모두가 숨죽이는 그 긴장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