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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Web3란 무엇인가?

IT지식

by 지식연구원들 2025. 11. 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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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Web3란 무엇인가?

모듈러·멀티체인·AI가 만드는 새로운 인터넷

최근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단순히 “코인 가격”이 아니라 차세대 Web3 인프라에 대한 논의가 훨씬 뜨겁다.
이른바 Web3 2.0, 또는 차세대 Web3라 불리는 흐름의 핵심 키워드는 다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모듈러(Modular) · 멀티체인(Multi-chain) · AI 결합(AI-Native)

이 글에서는

  1. 차세대 Web3 방식이 무엇인지
  2. 누가 준비하고 있는지
  3. 왜 이런 구조로 바뀌는지
  4. 앞으로 무엇이 기대되는지

차례대로 정리해본다.


1. 차세대 Web3 방식의 핵심 개념

1) 모듈러 블록체인 구조

기존 1세대 블록체인은 한 체인이 **“모든 일”**을 다 했다.

  • 합의(Consensus)
  • 스마트컨트랙트 실행(Execution)
  • 데이터 저장(Data Availability)

이걸 한 덩어리(monolithic)로 처리하다 보니,
속도는 느리고 수수료는 비쌌다.

모듈러 Web3는 이 구조를 쪼갠다.

  • L1(기초 체인) : 보안, 최종 결제, 기본 자산 관리
  • L2/L3(롤업·앱체인) : 실제 대량 거래·서비스 실행
  • 데이터 레이어(DA 체인) : 거래 데이터를 값싸게 보관

필요에 따라 “레고처럼” 조합하는 구조다.
덕분에 프로젝트는 내 서비스에 맞는 합의·실행·데이터 레이어를 골라 쓰는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


2) 레이어2·레이어3 롤업 중심 구조

차세대 Web3에서 L2·L3 롤업은 사실상 표준이 됐다.

  • 메인체인(L1)은 보안과 최종결제만 담당
  • L2/L3 롤업이 대부분의 거래를 모아서 한 번에 처리
  • 유저 입장에서는 속도는 빨라지고 수수료는 수십~수백 분의 1 수준까지 떨어짐

옵티미스틱 롤업, ZK 롤업 등 다양한 방식이 있지만, 공통점은

“유저는 L1을 거의 의식하지 않고, L2에서 Web2 같은 속도로 쓰게 된다”는 것.


3) 멀티체인·인터체인(Inter-chain)이 기본값

예전에는 “어디 체인이냐”가 중요했다.
이더리움이냐, 솔라나냐, BNB 체인이냐…

하지만 차세대 Web3에서는 여러 체인을 한 번에 쓰는 멀티체인 구조가 기본값이 된다.

  • 디파이 서비스 하나가 여러 체인의 유동성을 동시에 끌어다 쓰고,
  • 게임 아이템이 체인 간 이동하고,
  • 브리지·인터체인·체인 추상화 기술로 유저는
    “지금 내가 어느 체인을 쓰는지”조차 잘 느끼지 못하게 된다.

결국 체인은 백엔드, 서비스는 프론트가 되는 구조다.


4) AI 결합형 Web3

차세대 Web3에서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가 AI다.

  • AI가 유저의 거래 의도(intent) 를 분석해
    • 어느 체인을 쓸지
    • 어떤 경로가 수수료·가격이 유리한지
      자동으로 선택
  • 디파이 포트폴리오 자동 재조정,
  • 스마트컨트랙트 보안 점검,
  • DAO(탈중앙 자율조직)의 의사결정 분석 등에도 AI가 투입된다.

즉, **“AI가 붙은 탈중앙 서비스”**가 차세대 Web3 dApp의 전형적인 모습이 될 가능성이 크다.


2. 지금 누가 차세대 Web3를 준비하고 있나?

1) 인프라·플랫폼 레벨

  • 이더리움, 솔라나, 폴리곤, BNB체인 등 주요 L1은
    이미 L2·롤업 중심 로드맵을 공식화했다.
  • 옵티미즘, 아비트럼, zkSync, StarkNet, 폴리곤 zkEVM 같은 L2들은
    수수료 절감과 처리량 확대로 Web3 트랜잭션의 대부분을 흡수하는 방향으로 성장 중이다.
  • Celestia, EigenDA, Near, Avail 등은
    “데이터 가용성(DA) 레이어”로 모듈러 스택의 한 축을 담당한다.

2) 모듈러·롤업 플랫폼

  • Caldera, Cartesi 같은 프로젝트는
    “롤업 as a Service(서비스형 롤업)”을 제공해
    프로젝트가 자체 L2/L3(앱 전용 체인) 를 손쉽게 띄울 수 있게 돕고 있다.

3) 서비스·응용 레벨

  • 디파이, 온체인 게임, 소셜 네트워크, 디지털 아이덴티티( DID ) 서비스에서
    멀티체인 대응을 기본 옵션으로 내세우는 곳이 급증했다.
  • Web3 개발사들도 대부분
    **“이더리움 + 몇 개 체인, + 롤업”**을 표준 스택으로 취급하고 있다.

3. 왜 이렇게 바꾸려 할까?

1) 성능과 수수료 한계

기존 단일체인 구조로는

  • 트랜잭션이 몰리면 수수료 폭등
  • 처리 속도 제한
    문제를 피하기 어려웠다.

대규모 게임, SNS, 결제 서비스를 올리려면
L2·샤딩·모듈러 구조가 사실상 필수다.


2) 개발·비즈니스 자유도 향상

모듈러 Web3에서는

  • 합의 레이어,
  • 실행 레이어,
  • 데이터 레이어를
    필요에 따라 골라 쓰며, 자기 서비스에 맞는 체인을 구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 초고속 트레이딩용 전용 롤업,
  • 게임 전용 체인,
  • 규제 친화적인 금융 체인 등
    목적별로 다른 스펙의 L2/L3를 설계할 수 있다.

3) 사용자 경험(UX) 개선

일반 사용자가 느끼기에는

  • 지갑 설치,
  • 체인 선택,
  • 가스 토큰 충전
    이 모든 과정이 너무 복잡했다.

차세대 Web3는

“유저는 서비스만 보고 쓰고,
체인과 가스, 브리지는 백엔드가 알아서 처리한다”

이 방향을 목표로 한다.
앱 안에서 로그인·결제·서명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모바일 중심 UX가 핵심이다.


4) 규제·보안 대응

기관과 대형 자금이 들어오려면

  • AML/KYC,
  • 회계·세무 보고,
  • 스마트컨트랙트 감사,
  • 자산보호 등
    규제와 보안 요건을 피할 수 없다.

그래서 인프라 수준에서

  • 감사 가능한 구조,
  • 권한 있는 계정의 역할 분리,
  • 데이터 암호화·프라이버시 보호
    등을 고려한 설계가 병행되고 있다.

4. 앞으로 기대되는 변화

1) 대중 채택 가능성 확대

수수료가 내려가고 속도가 빨라지면

  • on-chain 게임,
  • 소셜 네트워크,
  • 결제/송금 서비스에서
    **“Web2와 체감 차이가 거의 없는 Web3 UX”**가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

특히,

  • 지갑 주소 대신 이메일·전화번호 기반 계정,
  • 앱 내 자동 지갑 생성,
  • 카드 결제 연동
    같은 기능이 보편화되면 사용자는
    “이게 Web3인지도 모르고 Web3를 쓰게” 된다.

2) 디지털 자산·토큰화(Tokernization)의 확산

차세대 Web3 인프라는

  • 실물 자산(부동산, 채권, 금, 미술품),
  • 포인트·마일리지,
  • 게임 아이템,
  • 콘텐츠 저작권
    등을 블록체인 위에서 토큰화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여기에 모듈러·멀티체인 구조가 결합되면

  • 여러 체인에서 같은 자산을 담보로 쓰고,
  • 디파이와 실물 금융이 연결되는
    새로운 금융·콘텐츠 서비스가 등장할 여지가 크다.

3) 자율조직·창작 생태계의 확장

AI와 Web3가 결합하면

  • DAO의 의사결정 분석·시뮬레이션,
  • 팬덤·커뮤니티 기반 수익 배분,
  • 창작자에게 자동 로열티 분배
    같은 구조를 설계하기 쉬워진다.

예를 들어,

  • 굿즈·티켓·하이라이트 영상이 NFT로 발행되고,
  • 팬들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통해
    수익과 의사결정이 공유되는 모델이 가능하다.

성공 사례가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하면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는 Web3 크리에이터 경제”**의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5. 정리: 차세대 Web3는 “보이지 않는 블록체인”을 향한다

지금까지의 Web3가

  • 느리고 비싸고 어렵고,
  • 개발자와 얼리어답터 중심의 세계였다면,

차세대 Web3는

모듈러 인프라 + L2/L3 + 멀티체인 + AI

를 통해

  • 성능은 Web2 수준,
  • UX는 앱처럼 자연스럽게,
  • 보안과 투명성은 블록체인의 장점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결국 사용자는 블록체인을 의식하지 않고 쓰지만,
백엔드에서는 Web3 기술이 돌아가는 시대
가 차세대 Web3의 목표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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