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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이란? LoL월드 챔피언십(Faker이상혁)

일반 지식

by 지식연구원들 2025. 11. 1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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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롤드컵의 주인공, 페이커 이상혁 ― 전설을 넘어 시대가 되다

T1의 사상 첫 3연속 우승과 ‘월즈 6회 우승’이라는 불멸의 기록


Ⅰ. 롤드컵(LoL 월드 챔피언십)이란 무엇인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League of Legends World Championship),
즉 **‘롤드컵’**은 매년 가을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LoL 프로팀들이 모여
세계 최강을 가리는 e스포츠의 월드컵이다.

  • 주관: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
  • 출전: 전 세계 22개 프로팀 (한국 LCK, 중국 LPL, 유럽 LEC, 북미 LCS 등)
  • 진행 기간: 매년 10월 ~ 11월
  • 최종 결승전: 매년 개최국의 주요 경기장에서 진행

롤드컵은 단순한 게임 대회가 아니다.
이제는 축구의 월드컵, 야구의 WBC처럼
전 세계 수억 명이 시청하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Ⅱ. 2025 롤드컵 결승전 ― “전설이 완성된 밤”

🏆 경기 개요

  • 대회 기간: 2025년 10월 ~ 11월
  • 결승 장소: 중국 청두 동안호 스포츠공원
  • 결승 대진: T1 vs KT 롤스터
  • 결과: T1 3 – 2 KT 롤스터
  • 결승 MVP: ‘구마유시’ 이민형 (미스 포츈 완벽 한타 운용)

이번 결승은 e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통신사 더비 결승전으로 기록되었다.
‘T1 vs KT 롤스터’라는 대진 자체가 상징적이었고,
KT는 창단 13년 만에 첫 결승에 오르며 ‘8강 징크스’를 깨뜨렸다.

T1은 1 대 2로 밀리던 상황에서 4, 5세트를 연속으로 잡아내며
경이로운 3연속 우승(Three-peat) 을 완성했다.


Ⅲ. 결승전 세트별 요약 및 핵심 장면

세트주요 장면 및 T1 활약
1세트 페이커의 탈리야 운용으로 초반 라인 주도권 확보, KT 미드 라이즈 제압
2세트 KT의 조직적인 운영 우세, T1 리듬 흔들림
3세트 KT의 집중력 유지, T1 2:1 열세 상황
4세트 T1 칼리스타 – 애니비아 조합으로 전세 역전, 오너 + 케리아의 이니시 정확
5세트 ‘구마유시’ 미스 포츈 한타 캐리, 페이커의 운영 리딩, 팀 전체 완벽 조율

T1은 전반적으로 경험 + 멘탈 + 리더십의 완벽한 조합으로 우승을 이뤄냈다.
특히 페이커의 차분한 리더십과 중심 잡기, 케리아의 시야 컨트롤, 오너의 이니시에이팅 능력이
팀의 전술적 안정감을 극대화했다.


Ⅳ. 페이커의 2025 결승 활약 분석

페이커는 이번 결승에서 탈리야, 아칼리, 빅토르 등 다양한 챔피언을 운용하며
상황에 따른 전술 전환 능력을 보여줬다.

  • 라인전: KT의 ‘비디디’와의 미드 라인 맞대결에서 압박감 없는 운영으로 상대 흐름 차단
  • 팀 조율: 위기 상황에서도 냉정하게 호흡 유도 → 4, 5세트 역전 핵심 리딩
  • 클러치 플레이: 중요 한타에서 궁극기 타이밍 정확, 한타 구도 재정비 능력 탁월

결국 T1은 그의 경험과 리더십 아래 결승을 완성시켰고,
페이커는 “월즈 6회 우승 + 3연속 우승” 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가 재밌었고, 상대 KT도 정말 잘했다. 좋은 경기였다.”라며
겸손한 소감을 남겼다. 이 짧은 한 마디가 그의 인성을 대표한다.


Ⅴ. 페이커 이상혁의 롤드컵 역사 타임라인

시즌우승팀결승 상대주요 챔피언 및 역할기록 및 비고
2013 SKT T1 Royal Club 제드, 아리, 르블랑 데뷔 + 첫 우승, ‘신성의 탄생’
2015 SKT T1 KOO Tigers 라이즈, 오리아나 클러치 플레이 + 팀플 정점
2016 SKT T1 Samsung Galaxy 오리아나, 빅토르, 신드라 3번째 우승 + 완벽한 조합
2023 T1 JD Gaming 아지르, 오리아나, 사일러스 손목 부상 복귀 + 재기 성공
2024 T1 Bilibili Gaming 사일러스, 아칼리, 갈리오 결승 MVP + 5회 우승
2025 T1 KT 롤스터 탈리야, 아칼리, 빅토르 6회 우승 + 3연속 우승(쓰리핏)

13년에 걸친 그의 커리어는 ‘단일 게임에서 이룰 수 있는 모든 정점’을 달성했다.
페이커는 이제 단순한 선수가 아닌 역사 자체가 되었다.


Ⅵ. ‘Unkillable Demon King’의 리더십

페이커는 T1의 정신적 지주이자 전략적 리더다.
그는 감정 기복이 없고, 위기 상황에서도 항상 “할 수 있다”는 확신을 보여준다.

젊은 선수들이 많은 T1에서 그의 존재는 심리적 버팀목이다.
그는 감독보다 더 깊게 경기를 읽고, 팀원들의 역할을 세밀히 조율한다.

결국 이번 2025 결승에서도 그의 리더십이 가장 큰 승리 요인이었다.


Ⅶ. 인간 페이커 – 겸손함과 꾸준함의 상징

그는 늘 조용하지만 강한 사람이다.
무대 위에서는 냉철하고 치밀하지만, 무대 밖에서는 소탈하고 단정하다.

  • 경기 후 항상 상대를 존중하는 인터뷰
  • 팬들과 의미 있는 소통 유지
  • 구설이나 논란이 거의 없는 모범적인 커리어

그의 성실함과 절제된 언행은 전 세계 e스포츠 선수들에게 ‘프로의 기준’을 보여주었다.


Ⅷ. 2025 롤드컵의 의미 ― e스포츠 역사의 새 기준

2025년 롤드컵은 단순한 우승이 아니었다.
T1의 3연속 우승, 페이커의 6회 우승, KT의 첫 결승 진출,
모두 e스포츠 역사의 새로운 장면이었다.

KT는 패배했지만 대회 내내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보이며 한국 LoL의 저력을 보여줬고,
T1은 경험 + 전략 + 멘탈로 ‘왕좌의 가문’임을 증명했다.

페이커는 이번 대회를 통해 “롤드컵 그 자체”라는 별명에 걸맞은 위상을 굳혔다.


Ⅸ. 페이커의 의미 – 게임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페이커의 커리어는 이제 게임의 범주를 넘었다.
그는 대한민국 e스포츠 1세대의 상징이며,
동시에 ‘한 사람이 어떻게 자기 분야의 기준이 되는가’를 보여주는 인물이다.

그의 성공은 꾸준함 + 집중력 + 성장 욕구 의 결과이며,
이 3요소가 그를 “살아있는 전설”로 만들었다.


Ⅹ. 결론 ― 페이커는 시대다

2025년 11월 9일, 청두의 한 밤은 역사로 남았다.
T1이 KT를 3 대 2로 꺾고 3연속 우승(쓰리핏) 을 이뤄내던 그 순간,
페이커 이상혁은 “월즈 6회 우승” 이라는 인류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그는 단순한 게이머가 아니라, e스포츠의 ‘시대 자체’다.

💬 “페이커는 결국 페이커를 이길 사람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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